열린라디오 YTN
  • 방송시간 : [토] 20:20~21:00 / [일] 23:20~24:00 (재방)
  • 진행 : 최휘/ PD: 신동진 / 작가: 성지혜

인터뷰전문보기

[함께만들따뜻한세상] "학생들이 학생들을 돕는 고려대학교 자몽에이드"-이혜미 리포터(7/23 일)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7-24 15:37  | 조회 : 2334 
진행자: 열린 라디오 YTN에서 만나는 ‘따뜻한 세상’ 오늘은 이혜미 리포터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인사>
진행자: 오늘은 누구를 만나고 오셨나요?
이혜미: 네. 전국 4년제 일반대학 187개교의 올해 평균 연간 등록금은 668만8000원이라고 합니다. 대학 등록금이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는 하루 이틀 문제가 아닌데요. 대학생들이 직접 모은 돈으로 형편이 어려운 학우의 생활비와 장학금을 지원하는 학생들이 있다고 해서 만나고 왔는데요. 바로 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에서 만든 ‘자몽에이드’입니다. ‘자몽에이드’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민식, 이준영 학생 만나고 왔습니다. 먼저 김민식 학생에게 ‘자몽에이드’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INSERT 1] 김민식 – 자몽에이드(51초)
진행자: ‘자몽에이드’는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의 꿈을 돕는다.’는 뜻이군요.
이혜미: 네. ‘자몽에이드’는 2015년 처음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처음에는 성적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의 일부를 기부해 줄 것을 약속하는 약정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운영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교내 성적 장학금이 없어지면서 지금처럼 학생들이 학생들을 스스로 돕는 형태로 운영을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17학번~15학번까지 19명의 학생들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몽에이드’ 지원 자격이 있나요?
이혜미: 네. 우선 자유전공학부 학생회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전공학부 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는데요. 지원 동기나 고등학교 때 했던 봉사활동 등에 대한 내용을 지원서를 통해 받았다고 합니다. 17학번으로 자유전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준영 학생은 올해 처음 활동을 시작했는데요. ‘자몽에이드’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2] 이준영 - 계기(45초)
진행자: 선배들과의 자리에서 ‘자몽에이드’를 알게 되면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게 되었군요.
이혜미: 네. 현재 ‘자몽에이드’에서 활동하는 학생들은 자신의 도움으로 바로 옆에 있는 학생들을 직접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을 뜻깊게 생각하는 학생들이라는데요. 운영의 투명성을 위해서 기부받은 기부금은 학교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습니다. ‘자몽에이드’의 장학금 지급 방법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INSERT 3] 김민식 – 지급방법(54초)
진행자: 교내 기금관리본부에서 기부금을 관리하고 있군요.
이혜미: 네. ‘자몽에이드’는 기금관리팀, 홍보팀, 대외협력팀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금관리팀에서는 기부 약정서를 쓴 학생들에게 연락을 해서 기부금 관리를 하고요. 홍보팀과 협력해서 기부한 학생들에게 상품을 주거나 생일축하 편지 등을 전달하는 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홍보팀은 SNS나 교내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요. 마지막 대외협력팀은 학교 측과의 접촉이 있을 때 혹은 다른 학과나 다른 학교에서 문의가 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작지만 체계가 잘 갖추어진 탄탄한 조직입니다. 김민식 학생은 캠페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기부자가 있다는데요.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4] 김민식 – 기부자(45초)
진행자: ‘자몽에이드’의 취지를 공감한 간호학과 학생도 기부에 참여했군요.
이혜미: 네. ‘자몽에이드’가 처음 생겨난 이유는 새내기배움터를 준비하던 학생회에서 회비 7만원이 부담스러워 참여가 어렵다는 신입생의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인데요. 처음에는 7만원의 새내기배움터 회비만 지원을 했지만 현재는 선정된 학생의 주거생활비나 교통비, 장학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활동하며 느끼는 보람도 클 것 같은데요. 이준영 학생에게 들어봤습니다.
[INSERT 5] 이준영 – 보람(45초)
진행자: 대학생활 중 뜻깊은 활동이 되고 있군요.
이혜미: 네. ‘자몽에이드’는 작년에는 56명의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 했고요. 올해는 50명의 학생들이 기부에 참여했습니다. 월 기부액도 5천원~2만원 까지 다양한데요. 김민식 학생은 ‘자몽에이드’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INSERT 6] 김민식 – 바람(48초)
진행자: (마무리) 교내 학우들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자몽에이드’ 김민식, 이준영 학생 만나봤습니다. 이혜미 리포터 고맙습니다.

[저작권자(c) YTN radio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