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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금) 레몬마켓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7-21 16:01  | 조회 : 1939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조현집니다.

배달 앱이나 부동산중개 앱 같은 O2O서비스, 편리함에 힘입어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는데요. 하지만 한편에선 레몬마켓이 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레몬마켓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큼한 노란색의 먹음직스러운 레몬, 하지만 한입 베어 무는 순간 강한 신맛 때문에 얼굴이 절로 찡그려지게 되는데요.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레몬은 서양에 처음 들어왔을 때 먹지 못하는 과일로 인식됐습니다.
때문에 서양에서는 레몬이 겉모양은 탐스럽지만 먹을 수 없는 걸 의미하기도 하는데요.

레몬마켓 역시 겉모습은 번지르르 하지만 막상 속을 들여다보면 저품질의 상품들이 가득한 시장을 말합니다.

레몬마켓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중고차 시장인데요.

중고차는 속기 쉽다는 얘기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소비자의 경우, 겉으로 큰 문제가 보이지 않으면, 판매자의 설명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데요. 설사 그 차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해도 판매자가 말해주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판매자는 품질대비 높은 가격에 팔고 싶어하고, 소비자들은 품질대비 싼 값에 사고 싶어하기에 일어나는 일이죠.

판매자가 소비자보다 정보를 많이 가졌다는 걸 악용한 건데요.

하지만 이러한 흐름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중고차 시장 자체에 대한 불신이 커지게 됐는데요. 더 나아가 중고차 시장 자체의 침체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레몬마켓의 오명을 벗기위한 방법! 소비자와 판매자간의 정보 격차를 줄여 신뢰를 회복하는 것 아닐까요.

톡톡! 뉴스와상식, 지금까지 아나운서 조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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