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6월12일(월) - 브리트니 스피어스 내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6-12 11:39  | 조회 : 1319 
M1) Baby One More Time / Britney Spears
M2) Toxic / Britney Spears
M3) Slumber Party (Feat. Tinashe) / Britney Spears


지난 10일 토요일 저녁 여덟 시,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팝 가수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내한공연
'브리트니 라이브 인 서울 2017'이 있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 데뷔 이후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것이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지면서 아시아 투어를 시작했죠.
두 번째 순서로 이번에 한국을 찾은 것입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과감한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월드 디바’ 명성에 걸맞은 환상적인 안무와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죠.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내뿜는 압도적인 에너지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퍼포먼스, 여기에 더해 화려한 무대효과들은,
다른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여성 아이돌 중 한 명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더구나 청소년을 겨냥한 아이돌 가수로 시작해
섹시여가수로도 성공한 팝스타죠.
브리트니 스피어스 음반 판매량은 약 1억 5천만 장에 달하고,
일곱 장의 정규앨범 중 여섯 장이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습니다.
그래미상을 비롯해 공로상을 포함한 6번의 MTV 비디오 뮤직어워드와
빌보드 뮤직어워드 9회 등, 수상 실적도 압도적이죠.
사생활 논란 등으로
현재는 과거보다는 조금 인기가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팝 아이콘으로써 파급력과 영향력은 아직도 압도적인 편입니다.

이번 내한공연으로, ...Baby One More Time, Toxic, Oops! I Did it Again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 전성기 시절 여러 히트곡을
직접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죠.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에 데뷔한 이래, 2000년대를 지나 지금까지
팝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항상 중심에 서서 큰 영향을 끼친 가수입니다.
데뷔곡인 ...Baby One More Time가 공개되면서
미국 내에서 얼터너티브 록과 힙합에 밀려왔던 틴 팝 시장은 제2의 중흥기를 맡게 되었죠.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뒤를 이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도 데뷔하면서,
이 두 가수는 틴 팝 여성 스타의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습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이후 틴 팝 가수를 탈피해,
예전의 마돈나를 롤 모델로 삼아, 댄스 팝 가수로의 변신을 시도했고,
이러한 변화도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로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2000년대 댄스 팝의 아이콘 자리를 확보했고
다른 후배 뮤지션들에게 압도적인 영향을 주는 존재로 자리잡았습니다.
다만 사생활 영역에서 사고뭉치라는 평가를 받았고,
덕분에 뮤지션으로서의 위치도 흔들리게 되었지만,
새롭게 음반을 발매할 때마다 재기에 성공했고,
현재는 30대의 원숙한 댄스 팝 디바로 자리잡게 되었죠.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내놓은 여러 곡을 들으면,
1990년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서구 댄스 팝의 트랜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분명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전성기 시절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최근의 노래도 들을 수 있었죠.
작년에 발매한 아홉 번째 정규 앨범 글로리에서 들려준,
R&B와 힙합이 가미된 여러 곡들을 통해,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최근의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목록
  • 이시간 편성정보
  • 편성표보기
말벗서비스

YTN

앱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