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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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3(화) 오존(O3)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5-23 20:40  | 조회 : 1875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김성은입니다.

미세먼지의 기세가 조금 꺾였나 싶더니, 날이 더워지면서 기승을 부리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오존’인데요.
때 이른 무더위 속 오존 농도가 치솟고 있습니다.
오늘은 오존에 대해 알아볼게요.

산소원자 3개로 이루어져있는 오존(O3)은 지구의 대류권과 중간권 사이의
성층권에서는 지구를 태양의 자외선으로부터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오존이 대기권에 존재하게 되면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요.
자동차, 스프레이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 산화물, 휘발성 유기 화학물 등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키면서 오존이 생성되는데,
미세먼지와는 달리 눈에 보이지도 않고, 마스크를 써서 막을 수 있지도 않습니다.

오존은 햇빛의 자외선과의 광화학 작용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온도가 높고 햇빛이 강한 여름철에,
그리고 하루 중 햇빛이 강한 2시에서 5시 사이에 농도가 가장 높게 나타나는데요.

대기권에 존재하는 오존의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오존 주의보,
0,3ppm이상일 때는 경보 0.5ppm 이상일 때는 중대 경보가 내려집니다.

우리나라의 오존 농도는 2000년대 들어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이는 OECD 국가의 평균 오존 농도가 감소하는 것과는 대비됩니다.
OECD국가 가운데서도 오존 농도가 네 번째로 높은 수준이고요.

가슴통증과 기침, 천식, 기관지염 등 많은 폐, 심장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존.
자동차 배기가스는 오존의 농도를 높이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만큼,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프레온 가스를 줄이기 위해 스프레이와 같은 분사제 사용을 자제해야 합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오존에 대해 알아봤고요.

저는 아나운서 김성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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