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여행, 쉼표
  • 진행: 김재용 / PD: 손영주

오늘의 방송내용

4월28일(금) - 2017 뮤즈 인시티 페스티벌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4-28 09:38  | 조회 : 1318 
M1) Come Away With Me / Norah Jones
M2) Like A Star / Corinne Bailey Rae
M3) 선인장 (Vocal by 심규선) /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해마다 봄이 되면 음악팬들이 기대하는 행사가 시작되죠.
바로 여러 대중음악 페스티벌입니다.
서울 재즈 페스티벌,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지산 밸리록 뮤직 앤 아츠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보통 때에는 만나기 힘들었던 여러 가수들의 면면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이들 페스티벌 중 가장 먼저 시작하는 행사, 바로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입니다.
지난 4월 23일 일요일 서울 올림픽공원 88잔디마당에서는
‘2017 뮤즈 인 시티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2013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5회 째를 맞은 뮤즈인시티 페스티벌은
여성뮤지션들만으로 라인업이 구성되는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여성 음악 페스티벌입니다.
그동안 리사 오노, 케렌 앤, 레이첼 야마가타, 렌카 등의 해외 가수들과,
김윤아, 이효리, 윤하, 이아립, 라이너스의 담요, 한희정, 요조, 타루 등
국내 가수들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을 매료시킨 바가 있었죠.
올해에는 노라 존스, 코린 베일리 래,
그리고 열한 살 재즈 천재 소녀 안젤리나 조던 등의 해외 가수들과,
자우림의 김윤아, 심규선 루시아, 그리고 여성 보컬 그룹 바버렛츠 등,
국내 가수들이 2017 뮤즈인시티 무대에 올랐습니다.

뮤즈인시티 페스티벌은,
잔디밭에 앉아서, 오후 두 시부터 밤까지,
차례로 무대에 오르는 여성 가수들의 노래를 감상하는 페스티벌이죠.
때문에 이 페스티벌은 다른 어떤 페스티벌보다
감성적이고 깨끗한 축제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남성 관객들의 거친 슬램이 난무하는 다른 록 페스티벌과는
전혀 다른 성격을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티켓 예매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70퍼센트 가깝다고 하죠.
관객들이 돗자리 위에 앉아 조용히 음악을 듣거나,
친구 혹은 연인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올해 뮤즈인시티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수들의 노래 준비했습니다.

.
뮤즈인시티 페스티벌은, 여성 가수들만 출연하기 때문에
굳이 다른 페스티벌처럼 참가 가수를 여성으로 따로 구분할 필요가 없겠죠.
오롯이 이들을 뮤지션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취지에 걸맞게,
코니 베일리 래는, 이번 페스티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자신이 여성 뮤지션에 대한 편견을 깨는 일을 계속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로서,
작사, 작곡, 프로듀싱은 물론 콘셉트 기획, 녹음 작업 등
기술적인 부분까지 모두 스스로 해내는 코린 베일리 래는,
한국의 수많은 여성 싱어송라이터들의 롤모델로 통하고 있죠.
실제로 아이유 같은 가수는,
코린 베일리 래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고 있다고
여러 차례 밝힌 바가 있었습니다.
이번 뮤즈인시티 페스티벌에서는,
해외 가수들과 국내 가수들이 교대로 무대에 오르면서,
다양한 여성 가수들의 음색을 비교해볼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해주었죠.
올해 페스티벌에서는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싱어송라이터 심규선 루시아,
그리고 여성보컬그룹 '바버렛츠'가 무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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