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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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동열(홍캠 전략기획) "홍찍문? 홍찍홍! 숨은 보수 힘 한국당으로 회군한다"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4-13 19:57  | 조회 : 2162 
염동열(홍캠 전략기획) "홍찍문? 홍찍홍! 숨은 보수 힘 한국당으로 회군한다"

- 어제 선거, 국민들 한국당에 새로운 출발, 거듭나는 새로운 용기 통해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하는 뜻
- 김재원 당선 많은 의미, 박근혜 전 대통령 공정한 재판 위한 국민의 요구
- 김재원 당선, 국민의 요구와 심판 담겨있어, 대선 준비에 많은 것 시사해
- 여론조사 민심과 실제 투표함 속 민심은 상당히 달랐어, 숨어있는 보수, 침묵하는 보수의 힘들이 나온 것
- 홍준표, 더 크고 더 강한 대한민국 만들 자신감과 능력 국민들에게 보여준다면 대선 충분히 경쟁력있어
- 홍찍문? 홍찍홍! 실질적으로 보수는 한국당으로 집약돼있어
- 개벽 차원에서 국가 시스템 바꾸고 여러 가지 제도 점검하고 정책 새롭게 만들어낼 국가 대개혁선대위 구성
- 안정을 바라는 세력, 범보수 세력들 다시 한국당으로 모여들어 회군할 것
- 문재인, 안철수는 가짜 보수, 안보가 선거 프레임으로 등장하다 보니 표 얻기 위한 말 바꾸기와 마음 바꾸기, 철학 없는 정치 소신
- 국가 걱정하고 나라 경제 생각하는 국민, 홍준표 후보 선택하는데 주저함 없을 것


[YTN 라디오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
■ 방송 : FM 94.5 (18:10~20:00)
■ 방송일 : 2017년 4월 13일 (목요일)
■ 대담 :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

◇ 아나운서 장원석(이하 장원석)> 자유한국당이 4.12 재보선에서 TK지역을 다 선점하며 모처럼 활짝 웃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오늘 보수 정당의 적통이 자유한국당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평가했는데요. 자유한국당 국가대개혁선대위에서 전략기획본부장을 맡고 계신 염동열 의원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하 염동열): 네, 안녕하십니까?

◇ 장원석> 어제 선거 결과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의미로 놀라셨을 텐데요. 당에서는 어떻게 받아들이시나요?

◆ 염동열> 저희들도 사실은 기대했던 것보다 국민들이 저희 한국당에게 새로운 출발, 거듭나는 새로운 용기를 통해서 위기에서 건져달라고 하는 그러한 뜻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고요. 저희들에게 용기를 준 선거였다고 봅니다. 

◇ 장원석> 이 정도까지 기대를 안 하셨나 보네요. 

◆ 염동열> 그렇습니다. 

◇ 장원석> 핵심 친박 인사인 김재원 전 정무수석의 당선이 화제였는데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활이다, 이런 평가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 염동열> 사실은 저희들이 김재원 전 정무수석 당선에 있어서 의미를 많이 부여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에 대해 옳은 것인가. 공정한 재판을 위한 여러 가지 국민의 요구도 담겨있다고 보고 있고요. 다만 저희들이 공천을 줄 때 실질적으로 친박이라고 하는 프레임에서 저희들이 공정한 공천을 통해 김재원 후보가 공천 받았고요. 당선 된 것이기에 국민의 요구나 국민의 심판이 담겨진 선거였다는 차원에서 저희들이 여러 가지로 전략이라든가 앞으로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것을 시사 하는 그러한 선거였다고 봅니다. 

◇ 장원석> 그렇게 자유한국당에서 평가하고 있는데 전통적으로 보수 색깔이 짙은 지역이었고, 투표율이 워낙 낮았고 재보선의 특성상 아무래도 고령층이 주로 투표하니까 대선 민심과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 염동열> 저희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에서 실질적으로 자유한국당이 상대적으로 보수 세력들이 숨어 있는 보수 세력, 침묵하는 보수 세력으로 인해 저희들이 여론 조사에서 많은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봐왔습니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서 숨겨 있던 보수의 힘들이 투표장으로 나가 투표함을 열어보니 실질적으로 여론조사와는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그런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의 여론조사는 문제가 있는 거로 파악하고 있었습니다만, 이번 선거를 통해 실질적으로 여론에 나타난 민심과 실질적으로 투표 행위를 하고 나서 투표함 속에서 나온 민심은 상당히 달랐다는 것이 저희들의 생각이고요. 아마 이것이 대통령 선거까지 이어져서 그런 쪽에서 본다면 우리 국민들이 이제 저희 자유한국당에게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위기 한국과 위기의 경제를 살려달라고 하는 뜻이 담겨 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요. 그런 뜻에서 화려한 부활보다는 그러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국민들이 주신 준엄한 명령을 저희들이 받아들여서 더 심기일전 국가를 위해, 나라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서 열심히 준비하고 대통령 선거에 임하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장원석>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이른바 언론에서 흔히 말하는 샤이 보수들, 실제적으로 어제 재보궐 선거에서 행동으로 직접 나섰고, 여론조사에서는 드러내지 않았지만 결국 그동안 여론조사가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고 보시는 거네요. 

◆ 염동열> 그렇습니다. 다소 여론조사가 상당 부분 응답하지 않는 세력들, 부끄럽다고 여기는 세력들, 실질적으로 국가의 여러 가지 위기의 상태에서 자기 뜻을 드러내지 않는 국민들 속에서의 투표가 실질적으로 이번에 드러난 거라고 보는 것입니다. 

◇ 장원석> 지금 의원님이 직접 선거 전략도 짜고 계시니까요. 그런데 여론조사는 민심과 동떨어져 있다고 평가하시지만 그래도 무시할 수 없는 자료로 참고하고서 전략을 세우실 것 아니에요? 그렇다면 현실적으로 자유한국당의 집권 가능성은 어느 정도로 보고 계십니까?

◆ 염동열> 저희들이 지금 현재 보는 것은 다소 여론이 낮은 것만은 사실이고요. 그러나 우리 홍준표 후보가 뒤늦은 출발을 했고 홍준표 후보의 강점, 경남 도지사를 하면서 부채 제로라든가 청렴도라든가, 선별적 복지라든가 노조 개혁이라든가 어떻게 보면 국가 경영에 있어서 필요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일을 해본 후보이기에 이러한 부분을 국민들에게 잘 알리고, 국가를 경영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으로 경험과 경륜이 있는 후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고 한다면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더 큰, 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자신감과 그러한 능력을 국민들에게 보여준다고 한다면 충분하게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요즘 선거를 앞두고 다양한 신조어가 나오는데요. 그 중에 하나가 홍찍문, 이런 얘기도 있어요.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가 한 얘기인데요.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문재인 후보가 당선된다. 이 말의 의미를 어떻게 보고 계세요?

◆ 염동열> 과거에 아마 이인제 후보 찍으면 그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된다, 이러한 얘기도 있었습니다만, 그때를 유래해서 나온 것 같아요. 그런데 실질적으로 우리 보수가 지금 사실 우리 한국당으로 집약되고 있고, 실질적으로 보수의 적통성은 저희가 갖고 있기에 홍준표 후보를 찍으면 홍이 된다. 홍찍홍. 이것이 저희들이 하고자 하는 캠페인이고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어떻게 꾸려졌는지도 궁금하네요. 국가 대개혁 선대위라고 하던데요. 

◆ 염동열> 어쨌든 후보께서 보는 관점은 대한민국이 대란대치다. 그 어느 때보다도 각 분야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한국 사회의 많은 것들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국가를 대개혁한다는 차원, 마치 개벽 차원에서의 국가 시스템을 바꾸고 여러 가지 제도를 점검하고 정책을 새롭게 만들어내는 비전을 가지고 국가 대개혁 선대위를 구성해서 총 17개 특위를 구성해서 한국사회 필요한 각 분야 여러 가지 정책과 실질적 제도를 점검하고 개혁하기 위해 만든 선대위 조직입니다. 

◇ 장원석> 선거대책위원회가 이러한 국가 미래 경영 비전을 세우는 것도 중요한데, 지금 당장은 눈앞의 표를 떠난 표를 끌어오는 것이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여론조사 상으로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보수 표심이 중도에 가까운 안철수 후보에게 이동한 상황으로 분석되고 있거든요. 이 표를 자유한국당으로 돌릴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 염동열> 실질적으로 보수의 후보가 좀 늦게 나왔고요. 그동안 보수가 여러 가지 국민들로부터 실질적으로 어떻게 보면 그렇게 결집할 수 있는 그러한 상태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면, 그 표가 안철수 후보에게 좀 갔다고 보는 것이고요. 실질적으로 저희들이 안보, 경제,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안정을 바라는 세력들, 범보수 세력들이 실질적으로 다시 한국당으로 회군할 것이다, 다시 모여들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본다면 저희들이 가장 경쟁력 있는 당의 후보가 되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장원석> 자유한국당에서 대표적으로 얘기하는 공약이 우리가 보수이며 안보면 우리를 믿어야 한다고 말하잖아요. 가장 강력한 안보 관련 정책을 홍준표 후보도 얘기하고 있는데요. 사드 배치 관련해서 오늘 TV 토론회에서 홍준표 후보가 문재인 후보, 안철수 후보를 많이 공격하던데요. 입장이 달라진 부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 염동열> 저희들은 실질적으로 안보가 경제라고 하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번 선거에 임하고 있고요. 실질적으로 안보는 생명에 대한 문제이고요. 경제는 삶에 대한 문제인데, 이것이 다 연결된 선상에 있다고 보고 있고요. 실제로 한국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안보가 튼튼하면 경제도 함께 되살아난다고 하는 대원칙을 가지고 있고요. 그에 따라서 사드 배치는 실질적으로 안보의 핵심적인 저희들의 방어용 사드이기에 이것을 배치하고자 하는 것을 오래 전부터 주장해오고 있고 실질적으로 조기 배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사드에 대해 배치를 실제로 반대했는데 가짜 보수, 안보가 하나의 선거 프레임으로 등장하다 보니까 표를 얻기 위한 말 바꾸기, 마음 바꾸기, 철학 없는 정치 소신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런 분들이 대통령을 만약 하게 된다면 실질적으로 국가의 큰 어젠다가 상황에 따라 변한다면, 엄청난 혼란을 초래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안보 문제에 있어서, 사드 배치에 있어서 일관되게 주장해온 저희 한국당과 우리 홍준표 후보가 대통령이 되어야만 저희들이 국가를 안정시킬 수 있고 안보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켜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그런데도 보수 진영에서는 홍준표 후보에 대한 신뢰가 부족한 것 아니냐, 그래서 안철수 후보에게 지지를 보내고 유승민 의원에게 보내는 것 아니냐, 이렇게 나뉘는 부분이 있는데요. 오늘 첫 TV 토론회가 열렸는데 토론 보고 홍준표 후보의 지지를 가져갈 분들, 홍준표 후보로 마음을 돌릴 분들이 많아질 거로 보고 계신가요?

◆ 염동열>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후보가 워낙 오랜 경륜과 실질적으로 갖고 있는 업적이 있기 때문에 국가 경영에 적임자로서 국민들이 볼 것이고요. 이러한 부분에 대해 국민들이 평가를 한다고 한다면, 반드시 국민들 마음속에 국가를 걱정하고 나라 경제를 생각하고 우리 아들딸에게 보다 훌륭한 나라를 물려주기 위한 선배들이라고 한다면 아마 우리 홍준표 후보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을 것이다. 홍준표 후보를 찍는데 있어서 실제로 나라가 부흥할 수 있는 길이라고 하는 소원과 기대를 가질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 장원석> 오늘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이 논평에서 안철수 후보 동생 안상욱 씨, 대학 시절 성적 조작 사건에 대해서 얘기했거든요. 어떤 내용인가요?

◆ 염동열> 제가 확실하게 모르는 상태에서 말씀드리기 곤란하고요. 아마 류여해 지금 개인 방송을 하고 있죠, 우리 당에. 아마 거기에서 충분한 검증을 해서 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의 내용이 아마 틀림없을 거라고 보고 있고요. 뭔가 물었다고 한다면, 성실하게 또 검증에 대한 것도 후보로 도리이니까 충분한 검증이 있지 않겠나 생각합니다. 

◇ 장원석>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 염동열> 네, 감사합니다. 
 
◇ 장원석> 지금까지 염동열 자유한국당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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