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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당이 생각하는 ‘대선구도 바꿀 변수’는?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3-29 09:26  | 조회 : 2494 
YTN라디오(FM 94.5) [신율의 출발 새아침]

□ 방송일시 : 2017년 3월 29일(수요일) 
□ 출연자 :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치 좀 하는 중년들의 동창회’

더불어민주당 설훈 
-지난 대선 때 安양보, 훌륭한 결단.. 전심전력으로 밀었다면 文됐을 수도 
-박 전 대통령, 환상에 잠겨 있어.. 주범이라 구속 피하기 어려워
-박 전 대통령, 정치적 영향력 끝나


바른정당 홍문표
-대선 전 연정 가능, 단일화 가능성도 60%
-정치권에서 박 전 대통령 구속해라, 마라, 왈가왈부 지나쳐 
-박 전 대통령 가까이 돕겠다는 소위 친박, 상황 어렵게 만들어
-대선구도 바꿀 변수? 빅텐트 기대 중


국민의당 이상돈
-박 전 대통령지지, 정통 보수층.. 정치에 환멸 느껴 대선기권 등 표심에 영향 있을 것
-대선구도 바꿀 변수? 한 달 동안의 민심 변화
-정당의 후보가 된다는 건 굉장한 프리미엄, 스스로 포기할 사람 많지 않을 것 


  
◇ 신율 앵커(이하 신율): <신율의 출발 새 아침>에서 정치의 계절에 여러분들께 수요일마다 선보이는 코너입니다. 정중동, 정중동인데요. 제가 또 약자를 까먹었습니다. 아, 여기 있군요. 정치를 좀 하는 중년들의 동창회의 약자죠. 지금 스튜디오엔 세 분 나와 계십니다.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십니다. 이상은 나이 순이었습니다. 여러분 거듭 말씀드리지만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의 유료문자 #0945로 문자 보내주시면 제가 여러분을 대신해서 여기 나와계신 세 분 의원님께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래서 후보 단일화 얘기하다 말았어요. 참, 설훈 의원님 우리 7233님이 여쭤본 것 대답해주셔야 할 거 같은데요. 지난 대선 때 양보한 안철수 후보를 밀어주신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하 설훈): 네, 그때 양보하신 건 잘하셨죠. 훌륭한 결단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데 조금, 제 개인생각인데 2% 정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양보를 했으면 끝까지, 내가 출마했단 각오로 아주 전심전력으로 밀었다면, 어쩌면 문재인 후보가 됐을 수도 있다. 그랬더라면 지금쯤 후보는 전체적으로 안철수 후보가 대세가 아니었겠나, 이런 생각도 하는데요. 지나간 과거에 매달려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어쨌든 이번엔 또 다른 국면이기 때문에 그때는 안철수 후보께서 잘하셨는데 이번엔 상황이 바뀌었고 그 사이에 또 역사적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그렇네요.

◆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이하 이상돈): 과거 일은 과거 일이지만, 다만 그때 안철수 대표의 입장은 그 당시 도울만큼 도왔다, 이런 겁니다. 거기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겠습니다. 그때는 이미 지난 일이니까 지금 와서는 부질 없는 논쟁이라고 봅니다. 과거사는요.

◇ 신율: 과거사는 부질 없는 논쟁이다, 부질이 없나? 홍문표 의원님.

◆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이하 홍문표): 글쎄, 두 당을 깊이 얘기할 수는 없는데요. 단지 저는 역사적으로 보면 우리나라 역사 헌정 사에서 가장 획기적이고 우리 국민들이 깜짝 놀랐던 연정은 DJP입니다. JP와 DJ는 상상할 수 없는 두 축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정한다고 선언하니까 거기에는 찬반이 심했지 않습니까? 그러나 새로운 정치의 역사는 거기서부터 쓰였다고 전 보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연정이란 부분을 지금 문재인 후보께선 앞서가니까 거기에 그렇게 큰 관심이 없겠지만 뒤따라가고 있는 부분에선 아마 연정 부분을 위해서 많은 물밑에서 노력이 있기 때문에, 저는 4:6 정도로는 연정이 가능하고 단일화도 될 것이라고 예측합니다.

◇ 신율: 6이 단일화가 될 가능성이다? 60%가요.

◆ 홍문표: 그렇습니다.

◇ 신율: 그런데 사실, 오늘이 29일이잖아요. 그럼 대선까지 41일 남았는데, 이게 4월 15일까지는 어느 정도 가시화가 돼야지 이게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아마 굉장히 시간이 촉박할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가 이걸 좀 여쭤봐야 할 거 같아서요. 다음주엔 늦는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이제 내일 아침입니다. 내일 10시 반인가요? 그렇게 시작해서 모레에 결정이 됩니다. 그런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일단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겠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언론에선 출석 안할 것이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요. 어떻게 보세요? 이거, 출석하겠다고 한 이유. 아무래도 법학자시니까, 이상돈 의원님.

◆ 이상돈: 출석을 거부하게 되면 사실상 묵비권 행사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사실상 구속을 각오하는 게 되겠죠. 그런데 구속을 피하려면 출두해서 자신의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당연하다고 보죠.

◇ 신율: 그런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올 거면 진작 특검이나 아님 검찰이나 이렇게 나와가지고 얘기를 좀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도 좀 많이 남아요.

◆ 설훈: 그게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의 특징인 거 같아요. 또 주변의 특징이기도 하고.

◇ 신율: 한 템포 늦는 거?

◆ 설훈: 한 템포 늦을뿐만 아니라 모든 걸 자기 식으로 생각하는 거 같아요.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혀 신경을 안 쓰고 내가 하니까 무조건 된다, 내가 하니까 옳은 것이다, 난 틀리지 않아, 난 바르게 하고 있어, 이 생각이 일종의 환상인데 거기에 잠겨 있는 거 같아요. 막상 구속이 된다고 하니까 꿈에서 깨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지금까지 그런 자세를 보였던 게 국민들로부터 분노만 불러일으켰단 걸 이제 조금 느끼는 거 같아요. 그러나 이미 시간은 지나간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상황에서 종범들이 다 구속돼 있는데, 주범이 구속을 피한다? 힘들 거라고 봐요.

◇ 신율: 네, 홍문표 의원님.

◆ 홍문표: 저는 구속 여부에 관한 문제는 대통령께서 몇 번의 기회, 찬스를 놓쳤다, 다시 말해서 국회에서 2/3 가결이 됐을 때 자기 표현이 있어야 한다고 봤습니다. 그런데 그때 표현이 없었던 것 하고요. 두 번째는 헌재 결정이 났을 때도 자기 표현이 있었어야 합니다, 대 국민에 대한. 그런데 거기에 대한 얘기가 없다가 지금 와서 이제 구속이 눈 앞에 있으니까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 최종의 상황은 우리는 지켜보는 것이 지금 우리 입장에선 현명한 입장이 아니냐. 여기에 구속을 해라 하지 마라 하는 왈가왈부는 조금 지나친 것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죠.

◇ 신율: 그런데 사실 궁금하거든요. 구속이 될 것이냐, 해라 마라가 아니라 확률이요.

◆ 설훈: 그런데 국민 70% 이상이 바라고 있는 사안인데, 그리고 내용들을 보면 저게 구속이 안되면 누굴 구속하라는 거냐, 이게 일반적인 여론인 거 같거든요. 그래서 판사가 결정하겠지만 전 구속될 수밖에 없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이상돈: 구속 여부는 사실상 검찰이 신청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보고요. 법관의 판단에 맡겨야죠. 그걸 두고서 언론이나 정치인들이 '구속해야 한다, 하면 안된다'고 말하는 것은 저는 범주를 벗어난 거라고 봅니다. 이건 객관적으로 법적인 입장으로 볼 때 이게 영장 기준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무조건 다 부인하게 되고, 증거가 있는데 부인하게 되면 법관의 입장에선 상당히 불구속하기가 어렵죠. 아무리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도요. 말씀하신대로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부인도 문제지만 그 주변 사람들이 문제의 심각성을 한 번도 심각하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오늘날 이렇게 된 거죠.

◇ 신율: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바라봐야 할 부분은 뭐냐면,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느냐, 구속이 됐을 때의 경우와 불구속이 됐을 때의 경우, 두 가지 경우의 수로 나눠서 구속이 됐을 때는 그럼 대선 판도에 영향을 어떻게 미칠 것인가, 불구속이 됐다면 대선 판도에 영향을 어떻게 미칠 것인가, 이걸 지금 사실 우리가 또 생각해 봐야 하거든요. 홍문표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두 가지 경우의 수에서요.

◆ 홍문표: 저는 구속 직전의 오늘 상황도 대통령을 가까이 돕겠다고 하는 소위 친박, 골박, 이 분들이 도운 게 아니라 도리어 어렵게 만든 상황이라고 보거든요. 그러면 구속이 만일 된다, 우리 국민들이 거기에 따라서 그렇게 동요되진 않는다고 봅니다.

◇ 신율: 구속이 됐다고 하더라도.

◆ 홍문표: 네, 그래서 구속됐다고 해서 친박이 다시 결합을 해서 국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그런 상황까지 올 순 없고, 도리어 골박이라고 하는 친박, 그분들이 고립되는 상황으로밖에 갈 수 없지 않냐, 저는 그것이 민심이고 국민의 지금 여러 가지 판단이 아닌가, 이렇게 예측합니다.

◇ 신율: 네, 설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설훈: 비슷한 생각인데 구속이 되든 구속이 되지 않든 박근혜 전 대통령이 갖고 있는 정치적 영향력은 거의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삼성동 본인 사택 앞에서 몇몇 사람들이 시위도 하고 하는데 그건 전체 국민에 비하면 극히 극소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박근혜 전 대통령은 그런 분들에게 고무돼가지고 국민이 나를 지지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극소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하는 것에 대해서 빨리 벗어나야 하거든요. 더구나 그 사람들 자신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자꾸 코너로 몰아가고 있는 것을 알아야 하는데, 모르고 있어요. 어쨌든 구속이 되든 구속이 안되든 간에 이미 박근혜 전 대통령은 정치적 영향력은 끝났다고 봐야죠. 영향 없을 거라고 봅니다.


◆ 이상돈: 저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영향력은 지금 거의 없다고 보는데요. 그런데 분명히 이런 정서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신율: 동정론이요?

◆ 이상돈: 네, 그러니까 흔한 말로 해도 너무 하는 게 아니냐, 이런 것이 있죠. 저만큼 했으면 물러나면 되는 거 아니냐,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느냐, 하는 그런 정서가 말하자면 정통보수층, 박근혜 전 대통령을 확실히 지지했던 지역이나 계층에 상당히 전 있다고 봅니다. 그런 분들은 말하자면 정치에 환멸을 느껴서 대선에 기권을 하든가 해서 표심에 그래도 영향은 좀 있다고 봅니다.

◇ 신율: 전 사실 이런 생각을 하거든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했던 분들도, 예를 들면 수의는 안 입겠지만 포승줄이라든지 이런 것의 모습을 봤을 때, 구속이 됐다고 가정했을 때는 좀 아까 이상돈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건 좀 너무 나간 거 아니냐,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그건 두고 봐야겠죠. 문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9385님, ‘세 분 의원님들, 처음이라 그런지 너무 얌전하세요. 좀 더 치열하게 싸워주세요.’ 아닙니다. 아침부터 그렇게 하면 안됩니다. 우리가 이게 아침엔 화목하게 갔다가 저녁 때 그래야죠. 6872님, ‘문 대세론을 비판만 했지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게 타 후보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5257님, ‘대선 전까지 현재 상태를 뒤집을 반전 포인트가 있긴 할까요?’ 지금 많은 분들이 계속 문자를 보내주시고 계신데요.  짧은 문자 50원, 긴 문자 100원의 유료문자 #0945로 여러분의 의견 보내주시면 제가 여러분의 의견 대신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 질문 나왔습니다. 5257님, 반전 포인트가 있을까요? 홍문표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홍문표: 최선을 다하는 게 정당이기 때문에요. 저희들이 지금 두달밖에 창당된지가 안 됐고, 또 하나는 많은 후보가 나오다 보니까 저희 유승민 후보가 사실 지지율이 떨어지는 건 사실인데요. 이제 가닥을 하나하나 잡아가는 상황이고 또 내부적인 일입니다만 저희들이 조직이 상당히 미흡했는데 이제 지구당 조직을 거의 완료했기 때문에 조금씩 나아지는 모습에 빅텐트, 이런 것들을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 신율: 이상돈 의원님.

◆ 이상돈: 이건 제 생각인데요. 이번 같은 경우에 우리가 빅텐트를 지향한다, 이런 건 후보나 당의 공식적인 생각은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와 철학과 방향을 같이 할 수 있는 사람과는 자연스럽게 그런 논의는 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과거 경험을 볼 때도 그것이 그렇게 쉽진 않습니다. 그리고 일단은 어떤 경우라도 경선을 거쳐서 정당의 후보가 된다는 건, 그 정치인한테는 굉장한 프리미엄이죠. 그걸 스스로 포기할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은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한 달 동안의 민심의 변화가 그런 것을 가능하게 할 수 있다고 봅니다.

◇ 신율: 이상돈 의원님께서 갑자기 그 말씀하시니까 무슨 생각이 났냐면요. 이전 대선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조그만 당을 만들었던가요, 나갔던 분이 있어요. 지지율도 형편없죠. 그런데 이 분이 미국을 갔더니 한국의 대선 출마했던 후보가 왔다고 엄청나게 대접을 해줬단 거 아니에요. 아, 이래서 또 출마를 하는구나.

◆ 이상돈: 그렇죠. 대통령 후보로 출마해서.

◆ 설훈: 더군다나 원내교섭단체 정당의….

◆ 이상돈: 어마어마한 거죠.

◇ 신율: 이 분은 교섭단체는 고사하고….

◆ 이상돈: 다른 후보를 지지해서 지지받는 사람은 좋겠지만 그랬을 경우에 그것은 상당한 정치적 대가를 치르게 돼 있죠. 그런 현실이 있지만 문제는 민심의 움직임은 그것도 꺾을 수 있단 겁니다. 

◇ 신율: 맞습니다. 설훈 의원님.

◆ 설훈: 글쎄요. 정치라는 건 생물이거든요. 살아있기 때문에 어디로 튈지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렇게까지 전락할지 누가 알았겠습니까. 그게 정치인데요. 어제의 적이 내일은 또 아군으로 변하기도 하고 그렇거든요. 아까 전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민주당이 집권하더라도 단독으로 국정 운영하기가 어렵게 돼 있습니다. 여소야대니까요.

◇ 신율: 하하, 국민의당이 옆에 있습니다.

◆ 설훈: 그래서 파트너가 꼭 필요해요. 오늘 세 분이 만났으니까 같이 한 번 논의해보도록 하죠.

◇ 신율: 여기에 해장국집이 있으니까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 설훈: 농담으로 하는 얘기가 아닙니다. 선거 끝나고 나면 당장 논의할 겁니다.

◇ 신율: 그럼요. 당장 논의하시고 다음주에 그 결과를 꼭 말씀해주십시오. 오늘 세 분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홍문표 바른정당 의원, 이상돈 국민의당 의원, 설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십니다. 이상은 나이 순이었습니다. 세 분과 함께 했고요, 세 분 다음주에 다시 뵙기로 인사 여기서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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