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뉴스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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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4(금)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2-24 10:02  | 조회 : 1511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직장인들에게 퇴근만큼 기다려지는 것도 없죠. 꿀맛 같은 퇴근은 이르면 이를수록 좋습니다. 정부가 직장인들이 일찍 퇴근하는 날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정부가 어제 내수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내수활성화 방안을 마련했습니다.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안정적이지 않다보니 국민들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 장려가 필요하다는 이유 때문이었죠. 여기서 나온 이야기 중 하나가 바로 한국판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입니다. 쉽게 말해서 달마다 하루를 정해서 일찍 퇴근하도록 권장한다는 겁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익숙하지만 프리미엄 프라이데이 생소하시죠. 오늘부터 일본에서 시행되는 제돕니다. 오후 3시에 직장인들이 퇴근하도록 장려하는 건데요. 일본은 매달 마지막 금요일에 일찍 퇴근하도록 정했습니다. 얼마 전 한 대기업에 다니던 신입직원이 과로를 견디지 못하고 자살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켜서 과로사를 막자는 취지로 도입된 제도입니다.
  우리 정부의 주목적은 내수활성화로 일본의 제도와는 조금 다릅니다. 일본의 제도를 벤치마킹해서 한 달에 하루를 ‘가족과 함께하는 날’로 정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물론 단순히 일찍 퇴근하는 건 아니고요, 예를 들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30분씩 초과근무를 하고 금요일에 2시간 일찍 퇴근하는 겁니다. 아침 9시 출근해서 저녁 6시에 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오후 4시가 퇴근시간이 되는 거죠. 
   관건은 민간 기업이 정부 정책에 따라주느냐 여부입니다. 정부는 참여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는 등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오늘부터 프리미엄 프라이데이를 시행하는 일본도 민간기업 참여율이 높지 않아 제도가 제대로 자리 잡을 지는 미지수입니다.

  오늘은 프리미엄 프라이데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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