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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수) 신용점수제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1-18 10:20  | 조회 : 1950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장원석입니다.
대출 등 금융거래를 할 때 본인의 신용등급에 따라 거래 금액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불합리한 측면이 적지 않다는 지적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정부가 개인 신용등급을 등급제에서 점수제로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개인 신용등급은 일반적으로 개인 신용평가회사에서 신용정보를 수집해 1등급에서 10등급까지 분류합니다. 금융회사가 고객에게 돈을 빌려줄 때 참고자료로 쓰이는 건데요. 보통 신용정보에는 채무 수준, 채무상환여부, 신용거래 기간 등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대부업체나 저축은행에서 대출을 받게 되면 신용등급이 급격하게 떨어져서 신용등급 체계에 허점이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같은 등급이라도 점수 차이를 고려해야 형평성에 부합하지만 획일적으로 대출 금리를 적용하거나, 서비스 이용에 제한을 두는 부분도 지적사항이었습니다.
이에 따라 현행 등급체계가 아닌 1,000점의 점수체계로 개인 신용체계가 바뀌게 됩니다. 이용한 금융기관의 종류보다는 대출을 받을 때 금리가 몇 이었는지를 평가하고요. 사회초년생이나 대학생처럼 신용정보가 없어서 낮은 평가를 받은 사람들은 통신이나 공공요금, 보험료를 제대로 내고 있는지 등을 신용정보에 반영해 신용점수를 매깁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바로 점수제를 도입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금융회사 시스템 교체가 대표적인 문제인데요. 따라서 정부는 지금의 등급제를 유지하면서 산정체계를 조금씩 바꿔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금융감독원은 어떤 기준에 따라 신용등급이 오르거나 내려가는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대출금리 평가지표를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은 신용점수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아나운서 장원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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