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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금) 디지털 포렌식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7-01-13 20:27  | 조회 : 1529 
톡톡 뉴스와 상식! 안녕하세요. 아나운서 박지혜입니다.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특검은 장시호씨가 제출한 태블릿 PC를
디지털 포렌식 작업을 거쳐 확인한 결과 최순실 씨의 것이 맞다고 확신했는데요.
오늘은 디지털 포렌식이라는 수사 기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포렌식이란 범죄 증거를 얻기 위한 과학적 수사를 뜻합니다.
그 중에서 디지털 매체에 대한 과학적 수사를 디지털 포렌식이라고 합니다.

현대인들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스마트폰과 각종 전자기기들.
범죄가 디지털화되면서 핸드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PC같은 디지털기기들은
범죄도구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든 범죄는 흔적을 남기죠!
이메일 송수신 내용이나 메신저, SNS 파일 경로 등이 전자적 증거가 됩니다.

컴퓨터에 있는 파일을 삭제하면 그 파일이 영원히 없어질 것이라 생각하지만,
하드디스크에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 디스크에 있는 파일에 단지 삭제되었다는 표시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삭제 표시 파일에 새 파일을 덮어씌우기 전에는 언제든지 복구가 가능한데요.

디지털 포렌식은 이렇게 삭제하거나 초기화하더라도 이전상태로 복구 시켜
전자 증거들을 찾는 수사기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포렌식 수사팀이 만들어졌고요.
이후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에도 설치되었습니다.

2008년에는 대검찰청 소속기관인 국가디지털포렌식센터, NDFC가 설립되었습니다.
디지털 증거들이 범죄사건 해결에 중요 단서가 되면서
디지털 포렌식의 중요성이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톡톡 뉴스와 상식! 오늘은 디지털 포렌식에 대해 알아봤고요.
아나운서 박지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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