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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걱정 뚝, 서울시 희망온돌 사업 시작”-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작성자 : ytnradio
날짜 : 2013-11-13 09:58  | 조회 : 3287 
“서울시 이모저모-전통시장 박람회, 희망온돌 사업”-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



앵커:
투데이 이슈 점검 시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이번 한주, 어떤 일들이 있을지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서울시의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선순 서울특별시 시민소통기획관(이하 김선순) :
네, 안녕하세요?

앵커:
다음 주에 ‘전통시장 박람회’가 열린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행사입니까?

김선순:
네. 서울 현재 서울 시내에 전통시장이 330개 정도 있는데요. 전통시장 중에서 한 89개 전통시장이 참여해서 최초로 열리는 전통시장 박람회고요.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함께 누리는 전통시장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진행 중인데요. 11월 19일부터 20일 양일간에 걸쳐서 서울 광장에 오시면 우리 전통시장 상인 분들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재래시장 말씀하시는 거죠?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앵커:
거기서 물건같은 것도 판매하고 그렇습니까?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물건도 판매를 하고요. 또 오시면 저희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에 대한 정책들도 좀 엿보실 수 있고 그렇습니다.

앵커:
이런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 이유는 뭘까요?

김선순:
잘 아시겠지만 사실 대형마트가 들어서면서 전통시장이 많이 힘든 상황인데요. 어떻게 보면 저희 고유의 전통시장을 좀 더 시민들께 알리고 또 실제 전통시장의 어떤 품목들이 있는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장이고요. 우리 상인분들도 서로 옆동네 전통시장에서는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목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박람회, 어떤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습니까?

김선순:
일단 말씀하신대로 우수상품 전시 · 판매 및 체험 행사하는 행사가 있고요. 가장 많이 들어 보셨을텐데 서울시가 지금 브랜드 특화사업을 해주고 있는데요. 신응암시장의 끄덕반찬, 생소하시죠? 또 목3동의 깨비만두, 또 구로시장의 한복, 중곡제일시장의 참기름 등 각 지역의 명물들을 전시·판매하고요. 그 아마 TV프로그램 등을 통해서도 보셨을텐데 오랫동안 전통시장에서 그 업무를 하시면서 거의 달인의 수준이 이르신 분들이 그 음식을 만들어서 선보이시기도 하고 오시면 맛보실 수 있는 체험행사도 함께 하고 있고요. 과거 우리가 집 가까운 추억의 전통시장, 그 공단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사진전도 함께 개최가 됩니다.

앵커:
그 모든 게 서울광장, 시청 앞에서 열린다는 거죠?

김선순:
네. 서울광장에서 19일하고 20일, 아침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니까요.

앵커:
19일하고 20일이면 평일이네요?

김선순:
네, 그렇습니다.

앵커:
화요일, 수요일..

김선순:
네.

앵커:
저도 가고 싶은데요?

김선순:
한번 들려주시죠.

앵커:
네.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올해도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온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요?

김선순:
네. 아마 아시는 분들은 많이 아실 것 같은데요. 박원순 서울시장님께서 취임하시면서 서울 하늘 아래 밥 굶는 사람, 또 냉방에서 자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 그래서 복지시장이 되겠다고 말씀을 하시면서 저희가 최초로 당시 예산이 많이 확보가 돼 있지 않은 상황이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든 시책이 바로 희망온돌 프로젝트였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겨울철 한때 이걸 시민들께 도움을 주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지금 계속 연중 상시 운영하고 있고요. 특히 지역사회의 기부, 나눔을 활성화하는 그런 프로젝트로 추진하고 있고요. 어려운 분들 찾아서 도와드리는 자발적인 자원봉사, 기원 후업 등 민간 자원이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앵커:
대표적인 사업 몇 가지 소개 좀 해주시죠?

김선순:
아마 지나가시면서 좀 보셨을 수도 있는데요. 희망마차하고 노란색 트럭이 다니는 게 있어요. 거기에는 쌀, 라면, 식용유, 간장, 이렇게 실제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있고요. 이런 걸 저희가 쪽방촌이나 어려운 시설들,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분들께 가서 간이 상점을 만들어서 무료로 1인 당 5개 품목 전달해주는 그런 희망마차 프로그램이 있고요. 이건 지금 운영 중에 있습니다.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요. 그래서 긴급 지원이 필요하신 분들은 연락주시면 역시 희망마차가 달려가서 도움을 드릴 수 있겠고요. 또 이제겨울이면 제일 중요한 게 따뜻한 방이잖아요? 그래서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도 내년 3월까지 목표로 한 17000가구 도움을 드릴 예정으로 추진을 하고 있는데요. 보일러를 교체해드린다거나 장판, 또는 단열재를 보완하는 그런 부분인데요. 주로 보일러 전문 시공업체랄지 이쪽에 기술을 가지신 분들이 자원봉사로 많이 참여를 해주시고 계시고요. 역시 이 사업도 주로 홀로 사시는 어르신, 또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어려운 분들을 위한 사업이니까요. 주변에 혹시 방에 보일러가 고장이 나서 안 들어오고 그런 분들이 계시면 신청해주시면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 같고요. 또 장판같은 도배, 장판은 약간의 기술적인 부분도 필요해서 자원봉사 하실 수 있는 재능을 가지신 분들은 자원봉사를 하시고 싶다는 의사표현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앵커:
네. 그렇다면 그런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또는 도움을 주고 싶은 분들, 어떻게 신청해야 됩니까?

김선순:
네. 일단 현재 살고 계시는 거주지, 가장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가시면 가장 쉽고요. 거기 가셔서 내 주변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다, 이런 거 알려주셔도 되고 또 내가 어떤 기부를 하고 싶다,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싶다, 이렇게 의사표현을 해주셔도 되고요. 요즘은 온라인이 활성화되다 보니까 검색하셔서 희망 온돌을 검색하시면 희망온돌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이 되게 됩니다. 그래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어려운 이웃을 추천하거나 내가 재능기부나 물품 기부를 희망한다는 그런 신청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앵커:
서울시 한 주 동안의 행사, 공연도 소개해주시죠?

김선순:
네. 먼저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축제가 있는데요. 서울 사진축제라고요. 11월 1일부터 한달간,

앵커:
열리고 있군요?

김선순:
네. 열리고 있습니다. 키워드가 주로 사람, 그래서 사람들의 초상 사진을 통해서 도시 역사를 읽을 수 있도록 구성이 돼 있고요. 저희 서울시립미술관, 시청 옆에 있죠. 거기 중심으로 시민청, 북촌, 여러 사립미술관 같이 전체 갤러리 20곳에서 열리는 행사인데요.

앵커:
아, 한군데서 열리는 건 아니군요?

김선순:
네. 그래서 이것도 역시 2013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가 있어요. 그래서 그쪽으로 방문하시면 좀 일정이나 어디에서 사진 축제가 열리는지 보실 수 있을 것 같고요. 무료로 참가 가능하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가볍게 둘러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청소년을 위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고요?

김선순:
네. 청소년, 지금 특히 수능이 끝나서 시험을 치른 우리 수험생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는데요. 11월 13일하고 20일.

앵커:
오늘하고 내일,

김선순:
네. 수요일 저녁, 17시, 그러니까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저희 시립미술관에 지하 1층 세마홀에서 열리는데요. 영화를 상영하고 그리고 실제 영화를 만드신 분들, 또 박재동 만화가, 이렇게 유명하신 분들하고 수험생들이나 청소년들이 얘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내용으로 준비가 되고요. 영화는 완득이, 무산일기, 두편이 오늘은 완득이가 상영되고요. 박재동 만화가 선생님이 함께 얘기를 나누시고 20일 수요일에는 무산일기가 상영이 되고 또 무산일기 상영 후에 박정범 감독님이 이방인이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대화를 가질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래서 역시 자세한 일정이나 신청 방법은 지금 2013 서울사진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 또는 접수가 가능하고요. 현재 완득이는 저희가 140여명 정도 보실 수가 있는데 지금 110여명 신청을 하셨거든요.

앵커:
거의 다 신청이 됐군요?

김선순:
예. 그래서 좀 관심있는 분들 많이 참여하셔서 한번쯤 앞으로 미래 비전에 대해서 고민하고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네. 청소년분들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특별시 김선순 시민소통기획관이었습니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선순:
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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